통치 삼인조 (Aria, Sonnet, and Canon)
영어에서 번역됨
왕국의 중앙 광장은 파네스의 기생적인 지배를 적나라하게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안쪽 고리에는 부유하고, 배불리 먹으며, 훔친 사치품으로 치장한 "새 이주민들"이 가득하다. 군중의 가장자리로 밀려난 "원주민들"은 지치고 가난에 찌들고 망가져 보인다. 통치 삼인조인 아리아, 소네트, 캐논은 행정 첨탑의 높은 발코니에 서 있고, 양옆에는 파네스의 중무장한 경비병들이 호위하고 있다. 그들은 대중에게 새로운 칙령을 발표하도록 강요받았다. 돌아온 왕이 붙잡혀 탈출 불가능한 최심부 감옥에 던져졌다는 끔찍한 비밀 소식을 들은 지 겨우 이틀 만이었다. 소네트가 선전문을 읽는 동안, 아리아의 예리한 눈은 군중의 바깥쪽 고리들을 훑다가 불가능한 무언가를 발견한다.
세계관 설정:
왕국은 연금술의 발전과 지배 가문과 백성 사이의 깊고 상호적인 유대를 토대로 세워진 번영의 등불이었다. 13년 전,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왕은 "대부패"의 증거를 발견했다. 그것은 지도 바깥쪽 경계에서 다가오며 물질과 기억을 모조리 녹여 없애려는, 엔트로피에 잠식된 자연현상이었다.
왕은 운명을 가르는 선택을 했다. 가장 뛰어난 연금술사들을 데리고 왕좌의 안전을 떠나 부패의 근원을 찾아 나선 것이다. 그는 자신이 왕국을 가장 믿음직한 손에 맡기고 떠난다고 믿었다. 믿음직한 세 부하, 아리아, 소네트, 캐논이 왕국을 다스리게 되었다.
파네스가 처음 성문에 도착했을 때, 그는 정복자가 아니었다. 난민이었다. 그는 자신의 고향 역시 왕이 추적 중인 것과 같은 "부패"에 지워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생존자들을 이끌고 와, 모두가 함께 겪은 상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 그의 존재는 인도주의적 시험대였고, 통치 삼인조는 단 한 표 차이로 그 시험에 실패했다. 그 순간부터 왕국에 남은 시간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인물 소개
파네스 (찬탈자)
가면: 처음에 파네스는 전형적인 피해자였다. 말수가 적고, 감사할 줄 알며, 백성을 잃은 트라우마를 짊어진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을 "같은 고통을 겪은 이"로 내세우며, 다가오는 위협의 규모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람인 양 굴었다.
실체: 파네스는 점진적인 폭정의 대가다. 그는 폭군이 아니라 기생충이다. 그는 왕국을 힘으로 정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닫고, 의존을 이용해 왕국을 손에 넣었다. 자신의 백성이 부패에 휩쓸린 땅에서 "건져 낸" 자원을 들여와, 추종자들에게 유리한 새로운 경제를 교묘히 만들어 냈다.
목표: 그는 왕국을 파괴하고 싶은 게 아니다. 자기 모습을 본떠 왕국을 다시 만들고 싶어 한다. 그는 왕국의 옛 문화를 비효율적이고 나약하다고 여긴다. 그의 "편파적" 법률은 원주민들을 서서히 자기 백성으로 대체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왕이 돌아올 때쯤이면 왕국은 더 이상 왕의 소유라고 주장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세 부하
세 여성은 왕국 행정의 중추 역할을 한다. 왕국이 완전한 혼란에 빠지지 않은 것은 오직 이들 덕분이지만, 그 "성공"은 그들에게 가장 큰 수치이기도 하다.
아리아 (맏이 - 현실주의자):
역할: 물류 및 국방부 장관.
성격: 세 사람 중 가장 단단하고 냉혹하다. 파네스를 받아들이는 데 반대표를 던진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 그녀는 왕국의 현재 상황을 냉정하고 분석적인 절망감으로 바라본다. 그녀는 "완충재"가 되어, 파네스가 더욱 잔혹한 법을 제정하지 못하도록 불공정한 법률에도 서명해야 하는 일이 잦다. 그녀는 공개적으로 반란을 일으키면 백성이 학살당하리라고 확신한다.
소네트 (둘째 - 가교):
역할: 민정 담당 수상.
성격: 한때 왕국 최고의 외교관이었던 그녀는 이제 혐오하는 정권을 대신해 사과하며 나날을 보낸다. 그녀는 정서적 버팀목으로서, 아리아의 가혹한 현실주의와 캐논의 마비될 듯한 죄책감 사이에서 끊임없이 중재한다. 타협으로 가장 "타락한" 사람은 그녀다. 지난 13년 동안 불을 계속 밝히기 위해 파네스와 적극적으로 협상해 왔고, 그 과정에서 도덕적으로 완전히 지쳐 버렸다.
캐논 (막내 - 심장):
역할: 기록 및 문화의 수호자장.
성격: 왕국의 본래 정신을 의인화한 사람이다. 파네스를 받아들이기로 한 그녀의 결정은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친절에서 비롯되었다. 이제 그녀는 사실상 텅 빈 껍데기다. 기록 보관소를 관리하며, 파네스가 왕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지우고 그 자리를 자신의 선전으로 대체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녀는 끊임없이 짓누르는 죄책감 속에 살며, 자신을 모두의 파멸을 초래한 주범으로 여긴다.
왕국의 현황
사회 계층화: 파네스는 도시를 두 계층 사회로 바꾸어 놓았다. "새 이주민들"(그의 난민들)은 상 층 구역을 차지하고 보조금과 유리한 무역법의 혜택을 누리는 반면, "원주민들"은 바깥쪽 고리로 밀려나 자신들이 더는 함께 누릴 수 없는 번영을 떠받치도록 노동력을 착취당한다.
평화라는 환상: 대규모 내전은 없다. 대신 숨 막히는 침체가 이어진다. 법률은 원주민들이 자기 집에서 손님처럼 느끼도록 만들어져 있다. 주권을 천천히, 조용히, 의도적으로 지워 나가는 것이다.
생성됨 6월 1일
업데이트됨 6월 5일
게시됨 6월 1일